낙산균 효능, 대장질환 개선에 도움

'모든 질병은 장으로부터 비롯된다. 우리의 건강은 장 속 미생물에 의해 결정된다' 무려 2400여 년 전부터 그리스의 의학자 히포크라테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장이라고 하면 음식물, 흡수하고 배변하고 이게 다인 줄 알았는데 알아보니 장은 우리 건강 전반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에서 조사한 대장암 발병 현황을 보면 대한민국 사람이 대장암 발병률은 184개국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심지어 매년 1.6%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암 사망률을 봐도 1위 폐암, 2위 간암에 이어서 대장암이 3위. 또 사망률을 보면 2009년부터 2019년까지 10년 사이에 22.1%가 증가한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이런 증가율은 꼭 암뿐만이 아니라 염증성 장질환에서도 나타나는데요. 암 전 단계라고 볼 수 있는 궤양성 대장암 환자가 2010년에 2만 8000여 명에게 2019년에는 4만 6000여 명으로 증가되었고 또 다른 염증성 장질환인 크론병 환자도 역시 약 2배나 증가하였습니다. 이처럼 장 건강 중에서도 특히 대장 건강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대장암은 다른암과 달리 초기에는 증세가 불명확하고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흔히 대장암을 침묵의 암이라고 합니다. 대장 같은 경우는 보통 50세 이후에 건강검진을 권하고 있고 크기가 작을 때 증세가 늦게 발현이 됩니다. 대장이라는 것이 불행히도 변비라든지 항문에서 피가 나온다고 하면 환자들은 단순하게 변비로만 인식하고 치질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장암을 조기 진단하기 위해서는 대장 내시경 검사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가족성 용종증이나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 같은 경우에는 어린 나이에 대장암이 생기기 때문에 청소년기나 청년기에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반드시 받으셔야 합니다.

 

대장질환을 예방하려면

소고기와 돼지고기 그리고 가공육과 같은 붉은 육류를 피하고 고지방, 고열량 음식을 섭취하는것을 신경 써서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 그리고 과일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낙산균 

낙산균=낙산(단쇄지방산)을 생성하는 균주

낙산균이란 유산균, 비피더스균과 함께 장에서 유익균으로 활동하는 프로바이오틱스의 종류 중의 하나입니다. 특히 상피세포에 영양을 공급하는 단쇄지방산 생성에 도움을 주는 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낙산균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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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해균 억제, 유익균 증식
낙산균은 섭취하였을 때 장내에서 유해균 억제 작용과 유산균과 같은 장내 유익균의 발육을 돕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 대장 점막을 보호하는 상피세포의 에너지원인 단쇄지방산 생성

단쇄지방산은 우리 몸에 들어온 유산균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대사산물입니다. 낙산, 초산, 프리피온산 등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70%가 낙산균이고 이 낙산균은 프로바이오틱스입니다. 
 

상피세포는 대장을 보호하는 보호막 역할을 합니다. 대장은 보통 점막에서 용종이 발생, 암으로 변형되는데요. 이 점막을 보호하는 것이 상피세포이며 상피세포의 에너지원이 단쇄지방산, 주로 낙산입니다. 
 

낙산을 포함한 단쇄지방산이 포함되면 장내를 튼튼하게 만들어 유해균으로부터 감염을 감소시키고. 단쇄지방산이 부족하면 설사,  변비 등 장 트러블이 생긴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3. 장건강 개선

낙산을 생성시키는 낙산균을 섭취하는 것이 대장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데요. 프로바이오틱스 중에서 낙산균이 도움이 되는 큰 이유는 대장까지 큰 손상없이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낙산균은 여러 겹으로 쌓여 있는 테두리가 보이는데 이 보호막이 바로 아포입니다. 낙산균은 스스로 아포가 생성되는 균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 덕분에 위산, 담즙산과 같은 여러  소화 효소에 손상받지 않고 스스로 보호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아포는 낙산균의 내열성과 내상성을 높이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낙산균은 혐기성 세균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공기가 적은 것을 좋아하고 산소가 좋은 환경에서 더 활동을 잘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대장에서 잘 증식합니다. 대장에서 잘 증식하는 특성상 장염이나 설사, 변비등 장 트러블을 잘 개선시켜 주는 게 낙상균의 특징입니다.

 

낙산균은 무엇보다 한국인에게 맞는 성분이라고 합니다. 기존의 낙산균은 일본 성인 분변에서 처음 분리 배양돼서 소개됐는데요. 한국형 낙산균은 국내 모유 수유한 유아의 분변에서 분리 배양한 것으로  한국형 낙산균의 섭취는 한국인의 대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낙산균 부작용 및 주의사항

프로바이오틱스 낙산균 먹는방법은 하루 섭취 권장량 200mg을 지켜서 매일 꾸준히 섭취하시면 장 질환 예방에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 낙산균은  위산, 담즙산과 같은 여러  소화 효소에 손상받지 않기 때문에 식후에 드셔도 좋습니다.

낙산균은 부작용에  대한 보고는 밝혀진 바가 없으나 과다섭취는 주의하시는 게 좋습니다.

특이체질, 알레르기 체질이 있는 경우 성분을 확인 후 전문의와 상담하시고요. 
어린이의 경우에는 만 12개월 이상부터 섭취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