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한 식감과 단맛이 일품인 참외는 최근에는 하우스 재배가 일반화되면서 이른 봄부터 즐길 수 있는 과일이기도 한데요. 참외는 멜론의 한 종으로 현재는 한국에서만 재배가 되며 여름이 제철인 과일로 6월부터 8월까지 제철입니다.
또한 참외는 넝쿨을 이루며 자라기 때문에 채소입니다. 과일과 채소를 결합한 과채류로 구분됩니다.
한의학에서는 첨과라는 본초명으로 불리며 달고 찬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진액을 생기게 해 갈증을 멎게 하고 몸에 열이 나면서 가슴이 답답한 증상을 없애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해서 부종을 치료하는 약재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참외 효능
1. 산성화 되는 몸을 예방 관리
참외는 대표적인 알카리성 식품으로 여름철 땀 배출이 많아 산성이 되기 쉬운 몸의 균형을 잡아줍니다. 그래서 우리 몸이 산성화 되는 것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2. 빈혈, 만성 어지럼증에 도움
특히 여름철에 탈수 증상이 있거나 앉았다 일어날 때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럴 때 참외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참외에 풍부한 엽산이 어지러움증에 도움이 되는 건데요. 참외 속 엽산은 적혈구 생성에 관여하는 데 중요한 영양소로 빈혈, 만성 어지럼증을 예방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대표적으로 키위나 오렌지 보다 엽산 함유량이 약 3배가량 더 많이 들어 있습니다.
3. 간 건강에 도움
참외가 간 건강을 챙기고 싶은 남성을 포함한 중장년층에게 특히 좋습니다. 그 이유는 참외에 함유된 쿠쿠르비타신 이라는 특별한 성분 덕분입니다. 이 성분은 식물이 해충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 만든 살충성분입니다.
참외 속 쿠쿠르비타신 성분은 간의 해독기능을 높여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4. 암세포 확산 억제
또 참외에는 베타카로틴 굉장히 높은데요. 베타카로틴은 간 기능을 증진하고 암세포의 확산을 막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참외에는 사과의 9배 그리고 포도의 약 4배나 많은 양의 베타카로틴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참외 껍질 벗겨내고 먹었다면?
참외 껍질을 벗겨내고 드셨다면 참외가 가진 영양소의 반만 드신 겁니다. 간의 해독 기능을 도와주는 성분인 쿠쿠르비타신은 과육보다 껍질에 훨씬 많습니다
뿐만 아니라 참외 껍질에는 항산화, 항염증, 항암, 항균 등 다양한 좋은 작용을 하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 가 과육에 비해서 껍질에는 무려 29배나 많습니다.
참외씨 먹어도 되나요?
참외씨를 먹으면 배탈이 난다는 속설 때문에 다 긁어내고 과육만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참외 씨에는 섬유소가 많아서 변비를 개선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칼륨, 인 등 미네랄도 많이 들어 있습니다.
그중에서 특히 엽산이라고 하는 미네랄이 과육보다 씨앗에 무려 5배나 더 많이 들어 있습니다.
참외 칼로리
참외는 100g당 약 30kcal 정도로 칼로리가 낮으며 수분 함량이 높아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줍니다. 참외 1개(약 150g)의 칼로리는 약 45~50kcal 정도입니다.
주의사항
참외를 드실 때 주의하실 점은 참외는 찬 성질의 과일이기 때문에 평소에 소화가 좋지 못하는 만성 소화장애나 또는 몸이 찬 체질인 분들은 너무 많이 드시는 것은 좋지 않고요 하루 반 개이내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참외 껍질까지 먹는 방법
참외를 껍질까지 먹어야 된다면 참외를 슬라이스 얇게 해서 드시면 아삭한 식감까지 거부감 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참외장아찌 담그는 법
참외장아찌로도 즐길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가정에서 설탕 없이 만드는 방법입니다.
참외 장아찌 담그는 법
1. 참외 2~3개 분량을 껍질째 한입크기로 자른다
2. 물 한 컵, 간장, 올리고당, 식초 약 1/4컵을 한소뜸 끓인다.
3. 따뜻한 장아찌 물을 잘라놓은 참외에 붓는다.
4. 한 김 식혀 냉장 보관한다.
맛있는 참외 고르는 법
1. 참외 크기는 쥐었을 때 잡힐 정도의 크기가 적당하고 단단한 것이 좋습니다.
만졌을 때 무른 느낌이 있다면 안에 물이 차 있거나 상한 참외일 확률이 큽니다.
2. 짙은 노란색이 선명하고 하얀색 골이 많으며 길게 나있는 것으로 골라주세요.
껍질에 상처가 있는 것은 피해 주세요. 상처를 통해 부패균이 증식할 수 있어요.
참외를 물에 담 갔을 때 뜨지 않는 참외는 드시면 안 됩니다. 배탈 및 식중독에 걸리수 있어요.
반면 물속에 넣었을 때 골이 3개 정도가 물밖으로 나와 있으면 신선한 참외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외 보관법
참외를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
대부분 과일은 실온에 보관해야 하지만 참외는 냉장 보관 시 당도가 30~40% 상승합니다. 냉장고 신선칸 최적의 보관온도는 영상 5도입니다.
1. 반드시 씻은 후 보관하기
참외를 씻지 않고 보관할 경우 참외에 잔류농약이 속으로 흡수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관할 때도 잔류 농약 제거 위해 반드시 씻은 후 보관을 해야 됩니다.
2. 찬물이 아닌 따뜻한 물에 세척하라,
일명 50도 세척법입니다.
과일이나 채소는 수분을 잃지 않기 위해서 줄기에서 떨어지는 순간부터 수분증발 방지를 위해 스스로 표면에 있는 기공을 막아 버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50도의 따뜻한 물에 과일을 씻어주게 되면 열 충격 때문에 순간적으로 기공이 활짝 열리게 됩니다. 그래서 열린 기공을 통해서 수분이 흡수돼서 식품의 신선도를 높이는 방법입니다.
50도 세척법
1. 뜨거운 물을 부은 후 동량의 찬물을 붓는다.
이렇게 하면 편하게 50도의 물이 만들아집니다.
2. 참외를 넣고 2~3분간 씻는다.
2~3분 담가 세척해야 하는 이유는 짧게 세척 시 기공이 열리지 않고 오래 세척 시에는 과육이 물러져 버리기 때문에 참외의 경우 최적의 세척시간은 2~3분 정도가 적당한 세척시간이 됩니다.
3. 키친타월로 표면의 물기를 제거합니다.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 후 랩으로 하나씩 감싸준 뒤 밀폐용기나 지퍼백에 담아 냉장고 신선칸에 보관합니다. 적정온도는 5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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