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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감로꿀 효능 부작용, 먹는법

by jovial 2023.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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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로꿀 이란

감로꿀은 달 감에 이슬 로, 단 이슬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일반 꿀은 꿀벌이 꽃에서 꿀을 채취해 오지만 감로꿀은 나무 수액에서 꿀을 채취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로 그리스에서 자생하는 300년의 오크나무 수액에서 얻어진다고 알려져 있고요.  특히 그리스는 연평균 기온 19도 이상으로 지중해성 기후를 모두 다 가지고 있고요. 특히 산과 섬으로 이루어진 천혜의 자연환경 덕에 양봉 산업이 발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크나무는 강한 햇볕이나 해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우리 고로쇠나무 수액 처럼 일종의 보호 물질인 수액을 뿜어냅니다. 그런데 여기에 당분이 섞여 있다 보니까 그 당분을 꿀벌이 수집해서 벌집에 저장, 숙성시킨 것이 감로꿀입니다.

 


감로꿀은 꿀벌이 자연 상태 그대로 숙성해 만든 천연꿀이기 때문에 농축 형태로 수분 함량이 적고 점도가 높아서 진한갈색을 띄는 것이 특징입니다. 


꿀은 고대부터 다양한 질병의 민간요법으로 활용되어 왔어요. 우리나라에서도 한의학에서 약재로 쓰여 왔는데요. 꿀은 여타 다른 약재의 독성 자극을 없애고 치료 효능을 높이는 작용을 합니다. 동의보감에는 벌꿀은 오장육부를 편안하게 하고 기운을 돋우며 비위를 보강하고 아픈것을 멎게 하며 독을 풀 뿐만 아니라 온갖 약을 조화시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감로꿀은 다양한 연구를 통해서 항균, 항바이러스, 항암, 항산화 작용이 있는 것은 물론 뇌세포의 생성을 촉진하고 위와 장은 물론이고 피부 건강까지 개선할 뿐만 아니라 당뇨 환자의 식습관 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서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꿀벌이 수집하는 수액에는 당분 외에도 비타민이나 미네랄, 아미노산은 물론 항산화 작용을 하는 식물성 영양소인 카로티노이드플라보노이드 같은 여러 유용한 물질들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감로꿀 효능

1. 당뇨 환자의 식습관 관리에 도움
감로꿀은 당뇨 환자의 식습관 관리에도 도움을 줍니다. 당뇨가 있으면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서 즉각적으로 혈당 수치가 오르고 내리기 때문에 식습관 관리가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당뇨가 있으면 평소에 누구나 좋아하는 떡이나 빵이나 과자나 아이스크림 같은 군것질은 웬만하면 끊으셔야 하고요. 백미 대신에 뻑뻑한 현미나 잡곡밥을 드시는 게 좋고요. 특히나 몸에 좋다는 과일도 혈당을 계산해서 겨우 한두 조각 드셔야 하기 때문에 이렇게 하다 보니까 스스로 지쳐서 관리를 포기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로꿀은 단맛에 대한 욕구는 충족시켜주는데 또 단맛을 내는 가공식품에 대해서는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지 않기 때문에 식습관 관리에 도움이 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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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화와 장기능 개선

수액을 밀원으로 하는 감로꿀은 다당류가 주를 이루고 있는데요. 우리가 단당류 하면 당 분자가 하나씩 떨어져서 존재하는 걸 이야기하고요. 다당류는 이 단당 분자가 여러 개 이어져서 큰 분자를 이루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단당류는 단순당 빠른 당이라고도 부르는 데 우리 몸에 빠르게 흡수가 되면서 혈당을 급격하게 올립니다. 반면에 다당류는 복합당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우리가 흔히 아는 올리고당 단당류 10개에서 13개 정도로 연결이 돼 있는 거고요. 소화 흡수가 느려서 혈당이 완만하게 상승되게 하는 게 올리고당입니다. 
 

실제 연구에서도 감로꿀에는 다당류 형태의 올리고당 함량이 높아서 우리 몸에서 천천히 흡수될 뿐만 아니라 장내에서 유익균들의 먹이가 되어서 소화와 장 건강을 개선시키는데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항염, 항산화 작용

당뇨는 한 번 걸리면 평생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합병증도 잘 생기고요. 당뇨는 왜 치명적인 합병증이 잘 생기는 걸까요? 
활성산소 과잉에 의한 산화 스트레스도 당뇨 합병증을 부추길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활성산소는 대사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부산물 중의 하나로 유해가스라고도 불리고 있는데 이게 많아지게 되면 세포를 산화시켜서 제 기능을 못 하게 만들고 세포의 기능 이상을 일으켜서 당뇨병성 혈관 합병증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이렇게 활성산소에 의해서 세포가 손상을 받는 것을 산화 스트레스라고 하는데요. 당뇨 환자는 고혈당에 의해서 산화 스트레스가 증가하게 되고 또 이에 대응하는 세포 내의 항산화력이 감소해서 혈관 질환에 더욱 취약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당뇨 환자분들은 혈당 관련과 더불어서 항산화력 관리에도 관심을 가지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감로꿀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감로꿀에 들어있는 강력한 항염증 물질인 페놀산, 그리고 항산화력을 높여 활성산소 제거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실제 꽃꿀의 항산화력은 28.7%인 반면에 감로꿀의 항산화력은 66.8%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높아진 항산화력은 세포 손상노화를 예방해서 세포벽과 혈관벽을 튼튼하게 하는 데 도움을 주게 됩니다. 

 

4. 면역력 강화
감로꿀이 띠는 진한 갈색은 바로 타닌이라는 항산화 물질 때문입니다. 색이 짙을수록 타닌의 함량이 높다고 할 수 있는데요. 타닌은 면역 체계를 강화해주고 또 독소를 체외로 배출시키는 해독 작용을 할 뿐 아니라 균체에 침투해서 그 단백질과 결합해 병원균을 제거하는 이른바 살균 작용도 뛰어납니다. 더불어서 상처가 빨리 아물게 하는 지혈 작용과 소염 진통 역할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감로꿀에는 아피제닌이라는 성분도 함유가 되어 있는데요. 아피제닌은 노란색을 띠는 식물성 영양소로 탄수화물 대사를 도와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억제하고 암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는데요. 
 

동물 실험 결과 하나를 말씀드리면 2주간 아피제닌을 섭취하게 한 후에 투여를 해봤더니 아피제닌이 손상된 세포가 성장과 분열을 하지 못하도록 세포 자살을 유도해서 암세포의 증식을 둔화시킨 연구 결과도 있었습니다. 

 

감로꿀 먹는 법

감로꿀의 적당량은 하루 한 스푼에서 세 스푼 이내로 섭취하는 게 좋겠습니다.

기호에 맞게 꿀을 적당량 넣어신후 따뜻한 차로 드시거나 얼음을 넣어 시원한 음료 대용으로 드셔도 좋습니다.

빵에 시럽 대신으로 발라 드셔도 좋고요. 요구르트나 샐러드에 견과류와 함께 드시면 더욱 좋습니다.

감로꿀 부작용 및 주의사항

감로꿀의 적당량은 하루 한 스푼에서 세 스푼 이내로 섭취하는 게 좋겠습니다.

감로꿀은 특별한 부작용은 없지만 과다 섭취 시 복통,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고요
또 꿀 알레르기가 있는 분도 섭취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12개월 미만 영유아는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또 꿀을 고를 때는 너무 묽지 않은지 수분을 확인해 보는 게 좋고요. 
그리고 설탕이나 인공 첨가물, 농약이나 항생제 첨가 여부도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출처:tv건강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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