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분자 키토 올리고당이란
키토올리고당은 게와 같은 갑각류의 껍데기 속에서 추출한 키틴이라는 성분을 몸속에서 소화하기 쉽도록 키토산으로 쪼갠 뒤에 흡수율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수용성 저분자 형태로 한번 더 가공해서 만든 것입니다.
저분자 키토올리고당은 국내외에서 혈당 감소에 대한 기능성을 인정받고 있는데요. 미국과 캐나다 FDA, 그리고 우리나라 식약처에서도 식후 혈당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저분자 키토올리고당 효능
1. 혈당 관리에 도움
저분자 키토올리고당이 혈당 관리에 도움 되는 이유는 다른 고분자 키토올리고당과는 달리 저분자 키토올리고당이 몸속에서 넘쳐나는 혈당을 흡수하는 스펀지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음식을 먹으면 우리 몸은 이를 저장하기 위해서 포도당 형태로 바꾸게 되는데요. 문제는 폭식을 하거나 탄수화물 당분이 많은 음식을 먹다 보면 포도당이 필요 이상으로 쌓이게 되면서 혈당이 높아진다는 겁니다.
결국 당뇨병은 물론 목숨을 위협하는 각종 합병증으로 고통받을 수 있는데요. 바로 이때 키토올리고당이 우리 몸속에 들어오면 넘치는 혈당을 스펀지처럼 세포 내로 흡수해서 에너지로 쓰거나 배출시키기 때문에 혈당 감소에 도움을 줄수 있습니다.
키토올리고당이 당뇨 전 단계이거나 혈당이 정상인 사람들도 도움이 될까?
도움이 됩니다. 방심하면 당뇨병을 부르는 원인 바로 혈당 스파이크 때문입니다.
혈당 스파이크는 그 이름처럼 튀어 올랐다가 강력하게 내리 꽂히는 공처럼 혈당이 급격하게 변하는 것입니다. 키토올리고당은 혈당스파이크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한 연구에서 키토올리고당을 섭취한 그룹은 대조군에 비해서 빵을 먹은 후에 나타난 혈당 스파이크의 값이 8.9% 감소했고요. 설탕 섭취 후 혈당의 스파이크값은 9.9% 감소한 거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2. 식후혈당 감소에 도움
음식을 먹으면 영양분을 흡수하기 위해서 소화효소가 분비되는데 문제는 이 소화효소가 너무 많이 나오면 필요 이상으로 영양분을 쌓아서 혈당을 높인다는 겁니다.
이때 분해 효소의 수도꼭지를 잠그는 역할을 하는데요. 이 덕분에 혈액 속에 과도하게 포도당이 쌓이는 걸 막을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빵을 섭취하면 우리 몸속에서는 아밀라아제라는 소화효소가 분비됩니다. 결과적으로 소화효소의 활성을 억제해서 탄수화물의 흡수를 줄이고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키토올리고당 500mg을 먹은 후에 빵과 설탕을 섭취하고 30분 뒤에 식후 혈당을 살펴봤더니 1회 섭취만으로도 대조군에 비해서 설탕은 약 13%, 빵은 약 11% 식후 혈당이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3. 인슐린 분비 및 감수성 증가
혈당 감소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또 있습니다. 망가진 인슐린 감수성을 높여서 당뇨 환자의 부족한 인슐린 분비량을 늘려주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당뇨병을 유발한 쥐에게 4주간 섭취시킨 결과 대조군에 비해서 인슐린 분비와 감수성이 함께 높아진 걸 확인한 연구도 있습니다.
4. 당화혈색소의 감소에도 도움
우리가 당뇨 공화국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당화혈색소를 조절해야 합니다.
당화혈색소는 2, 3개월 동안 평균 혈당값을 나타내는 지표이기 때문에 숨어 있는 당뇨의 위험까지 면밀하게 파악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당화혈색소를 줄이는 게 곧 당뇨병을 예방하는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분자 키토올리고당은 혈당 관리의 핵심 당화혈색소의 감소에도 도움을 줍니다.
실제로 혈당 건강에 문제가 있는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12주 동안 키토올리고당 먹게 했더니 3개월 만에 당화혈색소가 무려 4%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5. 다이어트에도 도움
키토올리고당 꾸준히 섭취하시게 되면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 혈당 건강에 문제가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12주간 먹게 한 뒤 변화를 살펴봤더니 먹지 않은 그룹은 체지방과 허리둘레가 늘어난 반면 먹은 그룹은 체지방은 7% 감소했고요. 허리둘레는 1.6cm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게 어떻게 가능해지는 걸까요?
탄수화물 억제할 뿐만 아니라 지방을 녹이는 아디포넥틴 호르몬 때문인데요. 이 아디포넥틴 호르몬을 활성화해서 체내에 쌓인 지방을 배출시키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12주간 섭취했더니 아디포넥틴이 무려 2배나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키토 올리고당 부작용 및 주의사항
하루 권장 섭취량은 750mg입니다. 적정량을 꾸준히 드시는 게 좋습니다.
또 흡수에 용이한 수용성 저분자 형태인지 확인 바랍니다.
식약처에서 식후 혈당과 당화혈색소에 도움을 주는 원료로 인정받았는지 확인하시고
또 건강 기능 식품 인증 마크를 확인하시길 권장드립니다.
부작용으로는 갑각류에서 추출한 성분인 만큼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은 섭취에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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