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니 효능과 부작용, 먹는법 ,천연 항염제

노니

노니는 남태평양의 화산지대에서 자생하는 열대 식물의 열매인데요. 노니는 70 여송의 꽃을 피워서 단 하나의 열매를 맺기 때문에 신이 내린 열매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원주민들이 노니의 잎이나 또 열매씨까지도 어느 하나 버리지 않고 진통제나 상처 치료제 등 전통 약재로 사용해 왔다고 합니다.

 

동의보감에는 노니와 식물분류상 같은 속인 파극천에 대해 기록이 되어 있는데요. '근육과 뼈를 강하게 해서 요통에 쓰이고 풍을 떨어 없애고 습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라고 기록돼 있습니다.

 

중국의 중화 본초에는 해파극이라 해서 그 기운이 바다의 기운을 솟구치게 한다고 기록돼 있는데요. 한의학에서는 남성의 정력제로도 사용된다고 합니다.

 

노니는 2003년에는 영양학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아서 노벨 푸드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노니 효능

1. 항염 작용

항염이라는 말은 말 그대로 염증을 막는다는 말인데요. 노니는 천연 항염제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노니에는 미네랄과 아미노산, 비타민 그리고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200여 종의 파이토케미컬이 들어 있습니다.

 

파이토캐미컬이란 식물 안에 들어 있는 화학물질로 미생물이나 해충, 곰팡이 등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만들어내는 물질인데요.

 

사람 몸속에 들어가면 염증을 감소시켜주고 노폐물을 배출해주는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즉 노니 속 파이토케미컬이 우리 몸속에 축적된 염증을 줄여주고 배출해줘서 질병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미국에서 한 연구인데요. 염증이 있는쥐에게 노니 추출물을 약 한 방울 정도 발라줬더니 염증이 두배 가량 줄었다고 하고요. 또 다른 연구에서는 염증 쥐에게 염분과 또 노니 추출물을 함께 줬더니 염증 반응이 무려 50%나 줄었다고 합니다.(출처:미국 웨스턴 약리학회지 92002))

 

2. 비만예방

노니가 염증을 만들어 내는 내장 비만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고지방식이만 시킨 쥐 하고 고지방식이와 함께 노니 주스를 섭취하게 한 쥐를 관찰했더니 노니주스를 함께 섭취한 쥐의 간에 쌓인 지방과 내장 지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혈관 건강

노니에는 천연 항염증제라고 불리는 스코폴레틴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스코폴레틴은 파이토케미컬 성분 중 하나인데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염증이 혈관을 타고 다니면서 온갖 신체를 무너뜨릴 뿐 아니라 혈관 건강도 무너뜨립니다. 혈관에 염증이 쌓이면 혈관이 좁아지고 두꺼워지면서 혈액순환이 어려워지는데요.

 

노니 속에 들어 있는 스코폴레틴은 제내 산화질소 생산을 도와서 좁아진 혈관을 확장시켜서 혈압을 조절해주고 혈액순환을 도와줍니다.

 

혈관 속의 염증을 해소하면 고혈압은 물론 뇌혈관계 질환도 예방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미국에서 고혈압이 있는 성인 10명에게 노니를 섞은 쥬스를 4주간 섭취를 해봤더니 수축기 혈압이 144에서 132로 떨어졌고요. 이완기 혈압은 83에서 76으로 떨어졌다는 임상실험 결과도 있습니다.

 

4. 항암 효과

노니는 항염뿐 아니라 항암효과까지 도움을 줍니다.

노니 속에는 이리도이드라고 하는 성분이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이리도이드는 식물이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 자체적으로 분비하는 물질인데요. 바이러스 병균을 막아주고요. 손상 부위를 빠르게 재생시켜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실제로 노니 추출물을 암세포에 주입을 해봤더니 암세포 번식이 억제되고 손상된 세포가 재생됐다는 연구결과가 있었습니다.

 

노니는 갓 딴 열매보다 건조시킨 노니 열매가 건강에 더 좋다고 하는데요. 한 연구에 따르면 씨앗, 꽃, 잎, 뿌리 이런 것보다 건조시킨 열매에 이리도이드가 더 높다는 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5. 노화 방지

노니 속에는 프로제로닌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요. 프로제로닌은 약해졌거나 병들었거나 노화된 세포를 건강한 세포로 되돌려주는 세포수리공 이라고 불리는 별명도 있습니다.

 

노니 속 프로제로닌은 몸속에 들어오게 되면 제로닌으로 전환이 되는데요. 제로닌은 세포와 효소를 활성화시키는 기능을 합니다. 그래서 노화되고 병든 세포를 건강한 세포로 변화시켜 신체 전반의 신진대사 활성화 및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줍니다.

 

젊었을 때는 제로닌이 풍부해서 쉽게 세포 재생이 되는데요. 40대부터는 점점 고갈되게 됩니다. 그래서 60대에는 현저히 부족해서 세포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때문에 각종 질병에 취약해지게 되는데요. 이럴 때 노니 속 제로닌 성분을 체내에 채운다면 세포 재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노니가 노화된 피부에도 도움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는데요. 사람의 섬유 아세포에서 노니 추출물을 처리한 결과 대조군에 비해서 콜라겐 생성이 최대 25%까지 촉진이 됐고요.

또 노니 추출물이 함유된 크림을 12주간 30대에서 50대 여성들에게 바르게 했더니 열굴 주름이 현저하게 감소했다고 합니다.

 

항산화식품이라고 하면 비타민 C를 많이 떠올리는데요. 노니와 비타민 C를 비교해 봤더니 비타민 C보다 항산화력이 노니가 2.8배나 더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노니 속에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도 들어 있는데요. 폴리페놀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염증이나 노화를 막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완전히 익은 상태보다는 노니처럼 덜 익은 초록색 열매에 1.3배나 더 많이 들어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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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니 먹는 법, 노니 쥬스, 분말 복용법

노니 쥬스 복용법은 하루 30ml~50ml, 소주잔 한잔 정도를 공복, 또는 식전에 원액으로 드시면 됩니다.

원액이 부담스러울 경우 일반 과일 주스나 물에 타서 200ml 이상 혼합액으로 드셔도 좋고요.

요거트나 샐러드 드레싱으로 넣어 드셔도 좋습니다.

 

노니 분말 복용법도 노니 분말을 3g, 1티스푼 정도를 따듯한 물에 타서 차로 드시거나

우유 또는 요거트에 넣어서 드시면 좋습니다.

 

건노니를 차로 끓여 먹는 방법

건노니를 물에 살짝 씻어서 건노니 10~20g을 물 2리터를 넣고 끓입니다.

끓기 시작하면 20~30분 정도 더 끓여서 드시면 좋습니다. 

노니 부작용 및 주의사항

과다 섭취 시에는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많이 드시지 마시고 양을 조금씩 늘려가면서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노니 원액 하루 섭취량은 30~50ml , 소주잔 한잔 정도가 적당량이 되겠습니다.

노니 분말 가루  히루 섭취량은 3g내외, 1 티스푼 정도가 적당합니다.

노니 분말 가루 선택할 때는 가급적이면 첨가물을 넣지 않은 무첨가, 유기농 제품인지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노니 특유의 향이 불편할 경우 물이나 요거트에 타서 섭취하셔도 되고요

노니는 칼륨 함량이 높은 식품이기 때문에 혹시 칼륨에 영향을 주는 약을 드시는 경우나, 신장 질환자, 혈압약 복용자는  전문의와 상담 후에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출처:tv조선 굿모닝정보세상